자유게시판
 
작성일 : 18-01-23 13:59
특별한 만남으로 돈독한 정을 쌓아가는 복지관 사람들
 글쓴이 : 문화정보대… (121.♡.50.165)
조회 : 3,163  

특별한 만남으로 돈독한 정을 쌓아가는 복지관 사람들


  안녕하세요? 저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 살고 있는 전수분입니다. 옥천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의 70-80세에 이르는 어르신들이 처음에는 늙었다고 소외되는 것이 두려워서, 또 손자 손녀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1년, 2년, 거의 10년이 가깝도록 남다른 열정으로 열심히 배우고 있는, 대부분 베테랑 선수급에 해당될 만큼 잘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 오 갈 데도 없고 하릴없이 무료 한 시간을 보내시는 노인들이 여가 생활을 즐기며 새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배려해 주시는 복지관  오재훈 관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미디어반 최정규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폴더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동영상, 사진 올리기 등 다양한 기능이 많은데도 사용법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하나 하나 배워가는 중이랍니다. 그러던 중 선생님의 권유로 저희들은 복지관의 누리블로그기자단을 발족하게 되었고 지금은 기자의 본분을 익혀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직은 아장 아장 걸음마를 하는 햇병아리에 불과하지만 여러분들이 관심있게 봐주시고 격려해 주신다면 더욱 잘 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기자단 모든 분들이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요.

  저는 오늘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정보화 교육 컴퓨터반 컴동아리 회원님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컴퓨터반 중에서도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하는 저희 반은 학생들이 모두 70-80대 중반에 이르시는 어르신들로 오랫동안 같이 동고동락하며 지냈습니다. 자연스럽게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가지게 되었고 1 년에 한 두번 씩 즐거운 여행도 다녀오곤 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그 중에서 제일 어린 제가 총무를 보게 되었고 어떻게 운영하면 즐겁게 동아리 반을 이끌어 갈까 생각하다가 어르신들의 생신을 챙겨 드리게 된 것이 2년전 일인 것 같습니다. 회원이 열 다섯 명으로 많지는 않지만 매월 생일 축하를 하며 지내다보니 마음도 즐겁고 한층 더 젊어져서 기분이 up되었답니다.

  생신축하라고 해야 달랑 케이크 하나 놓고 축가를 부르며 비록 술이 아닌 커피와 음료로 ‘99.88하게 부라보’를 외치면서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정말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가슴 뿌듯한 보람을 느끼곤 한답니다.

  옛 말에 친구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죠? 우리 동아리 회원님들은 이렇게 강남가려고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만나서 하하 호호 신나게 웃으며 가는 세월을 꾸~욱 잡아두려 안간힘을 쓴 답니다. 가는 세월이 너무 무심하고 안타까워 젊음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을 할 수 있도록 붙들어 맨다고 나할까요 ㅎㅎㅎ ^.^  여러분 어때요? 우리 컴 동아리 반 최고죠!! 아마 저희 반처럼 매월 한 번씩 케이크 사 들고 복지관으로 출근하시는 분들은 없을 거예요.

 이렇게 하루 하루를 젊은이들에게 뒤질 새라 열심히 배우면서 보람있게 지내고 있는 복지관 회원님들의 동정을 취재한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누리블로그기자단 라일락 팀 전수분입니다.


황금개띠 2018년에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문의.  hawon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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